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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 ‘틈친구’ 이광수와 환상케미...최고 4.1%

송미희 기자
2024-04-24 17:47:26
예능 ‘틈만나면,’ (제공: SBS)

이광수가 피아노 연주로 유연석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2MC인 유재석과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광수를 ‘틈친구’로 소개했다.

이광수의 등장부터 “기획사에서 유연석과 끼워팔기 한 거 아니냐”며 박장대소하던 유재석은 “너는 왜 나오라는 ‘런닝맨’은 안 나오고 여기 나와”라며 이광수에 놀림 시동을 걸었다.

이에 이광수는 “런닝맨 여기를 여기서 왜 해!!”라며 흥분했고, 곧 밝은 표정으로 돌변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는 11년 차 피아노 학원 원장 유현지 선생님의 틈새 시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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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이광수는 오랜만에 피아노 학원에 왔다며 신나게 구경했다. 유재석은 "난 피아노 학원을 안 다녀봤다. 이런 느낌이구나?"라고 신기해했다.

이때 유연석은 “난 선생님과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라며 ‘고양이 춤’을 연주하며 커플 연주의 로망을 드러냈다. 이때 이광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유연석의 자리를 꿰차며 피아노 선생님과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며 반전의 피아노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본인 연주에 한껏 심취한 이광수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연주가 끝나자마자 “우와~ 나 자신이 너무 멋있어! 내 인생 최고의 연주였어!”라는 등 호들갑을 떨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는 세번째 틈주인의 사진관으로 향했다. 이번 게임은 정해진 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서 휴지를 날린 후 한 프레임에 세 명이 모두 찍혀야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유재석이 떨어지려는 휴지를 잡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고, 구르며 최선을 다했지만 연이어 실패하자 이광수는 “형 뭐해. 둘이 할 테니까 구석에 있어요”라며 유재석을 깍두기로 임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 이광수가 시작하자 신들린 휴지 컨트롤로 두번째 시도 만에 커피 머신을 획득했고, “휴지 날리기 국가대표 있으면 무조건 뽑혀”라며 3단계까지 단숨에 성공시키는 패기를 선보였다.

한편,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SBS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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